언론보도

프랑스에 화장품ㆍ 향수 배우러 가요 (관련소식보도: 경향신문, 데일리포커스, 대구일보)

보도일자 200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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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화장품ㆍ 향수 배우러 가요 (관련소식보도: 경향신문, 데일리포커스, 대구일보)


경북과학대학 화장품과(학과장 이유순 교수) 이유순, 김종현 교수와 재학생 5명 등 7명이 세계최대 화장품ㆍ향수 생산국인 프랑스를 탐방하기 위해 오는 14일(목) 출국한다.

   화장품과 교수ㆍ학생들의 이번 벤치마킹 주요목적은 교육과정 개발 및 수업자료 수집이다.
  
   이 과는 2005학년도에 기존의 화장품전공 외에 향수전공을 신설하여 화장품계열로 확대 할 예정으로 있어, 향수 전공에 대한 각종 정보와 자료가 필요했으며,  대학부설 화장품연구소에서 추진중인 정부과제의 원활한 수행과 추후 과제에 대한 신규 아이템의 발굴과 연구력 향상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때문에 20일(수)까지 일주일간 계획 된 벤치마킹 일정에는 향수의 원산지인 프랑스 남부 그라스(Grass) 지방에 위치한 세계적 향수공장인 프라고나드(Fragonard), 몰리나드(Molinard), 갈리마드(Galimard)를 현장 방문하여 벤치마킹 하는 것을 비롯,  국제향수 박물관을 방문하고 랑콤, 크리스챤디올, 겔랑, 불가리, 바이테리, 세포라 등 유명 화장품ㆍ향수회사의 본점을 방문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또 LG화장품 프랑스지사를 방문하고, 현지 유명백화점의 화장품매장 견학,  꽃 재배지 방문 등을 통해 화장품 선진문화체험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방문하는 도시에서 민박하며 프랑스인 들의 화장품 생활문화와 유행 등을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화장품과 1년 김은미(金恩美 20)양은 "지난 학기에 국내 화장품 회사를 여러 번 견학한 경험과 대학부설 연구소 연구원으로 화장품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을 살려,  프랑스 화장품공장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며 공부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유순(李宥淳  40) 교수는 "이번 일정이 비교적 짧지만,  기간동안 많은 것을 공부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 학생들에게는 화장품 선진국의 유행과 정보를 취득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마인드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프랑스 탐방이 화장품과가 획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탐방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학과에서 부담하며,  이번 탐방을 계기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진국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1994년 전국에서는 최초로 개설된 화장품과는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교육인적자원부 특성화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3년 동안 단일학과로는 전국대학 최고수준에 해당하는 25억 7천여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을 만큼 특성화 학과로 발전했으며 전문대학으로는 드물게 해양수산부, 농림부, 산업자원부 등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화장품 연구개발과제 10여건을 의뢰 받아 수행하고 있다. 

     화장품 학과는 1996년 3월 화장품과학연구소를 설립, 화장품업체와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01년 1월 고기능성 식물성 여성용 기초화장품을 개발하여 업계에 선 보인 것을 시작,   2002년 쌀 화장품을 개발,  2003년 홍삼화장품 개발을 완료하였고 올 가을에는 프랑스에서 직접 제조한 여성용 해초 화장품을 내놓기도 했다.